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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구의 끝, 쉬는 느낌을 주는 부분을 종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쉬는 느낌은 선율, 리듬, 화성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정도에 따라 끝나는 느낌이 다릅니다.
종지는 악곡의 중심음 즉, 해당 조(key)의 중심음 특히 '도(tonic)'을 나태내는 강력한 지표입니다.
때문에 로마자 분석으로 분석합니다.
다음은 네 가지 주요 유형입니다.
1. 정격종지(Authenric or Perfect Cadence)
완벽한 종지를 나타냅니다.
V - I 의 진행으로 조성음악의 가장 중요한 진행입니다.
보이싱이나 상성 선율에 따라 종류가 나뉘기도 합니다.
2. 반종지(Half or Imperfect Cadence)
V로 끝나는 모든 종지입니다.
이름처럼 불완전하게 들리기 때문에 오히려 지속을 요구하는 약한 종지입니다.
3. 변격종지(Plagal Cadence)
IV - I로 진행하는 종지입니다.
찬송가의 가사 'Amen'에 사용되기 때문에 아멘종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19세기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조성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전한 종지로는 부족합니다.
때문에 정격종지 이후 I의 연장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4. 위종지(Deceptive or Interrupted Cadence)
거짓 혹은 중단된 종지로 불리는 위종지는 V가 I이 아닌 다른 chord로 진행하는 진행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진행이 V - VI입니다.
매달려있는 느낌을 주기 떄문에 약한 종지로 인식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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