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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 65

보이싱 그리고 밀집위치와 개리위치

보이싱은 코드의 구성음을 분배하는 방법입니다. 코드는 실제 악곡에서 기본위치 뿐 아닌 다양한 형태로 사용됩니다. 보이싱은 코드 구성음의 수직적 배열로 간격, 순서, 중복 등을 포함합니다. 아래 악보는 모두 C지만, 구성음의 배치가 다릅니다. 첫 번째 코드는 가깝게 배치되었고, 두 번째와 세번 째 코드는 더 넓게 배치되었습니다. close position(밀집위치)은 코드가 옥타브를 넘지 않게 배치된 경우를 의미하며,open position(개리위치)은 옥타브 이상으로 배치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기초음악이론 2025.04.30

18. 다이아토닉 코드 ② 사용법

다이아토닉은 조성음악에서 코드를 사용하는 뼈대를 제공합니다. 하나의 음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이아토닉 코드는 그 위치에 따라 각각의 기능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 기능은 scale tendency에 영향을 받습니다. scale tendency에 대한 설명은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kumaju.tistory.com/entry/16-%EC%9D%8C%EC%9D%98-%EA%B2%BD%ED%96%A5-scale-tendency-%E2%91%A0https://kumaju.tistory.com/entry/17-%EC%9D%8C%EC%9D%98-%EA%B2%BD%ED%96%A5-scale-tendency-%E2%91%A1 그래서 가장 안정적인 음을 가장 많이 포함한 Imaj7이 안정적인 울림을..

조 관계를 의미하는 표현들(관계조, 나란한조, 병행조, 딴 이름 한소리 조, 근친조)

음악에서 조(key)의 관계를 의미하는 여러 표현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영어 용어를 많이 쓰지만, 과거에는 우리말 표현을 썼고 아직도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여러 곳에서 번역을 했는지 두 개 이상의 표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의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을 정리해봤습니다. 1. 관계조(Relative Key) 혹은 나란한 조 관계 조 혹은 나란한 조는 구성음이 같지만 시작음이 다른 조를 의미합니다.더 쉽게 말하면 같은 조표를 쓰는 조입니다. '나란한 조'보다는 '관계 조'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가장 쉬운 예가 C major와 A minor 입니다. C major는 A minor의 관계 장조이고, A minor는 C major의 관계 단조라고 합니다. 2. 병행조(Parallel Key..

기초음악이론 2025.04.29

이명동음 Enharmonic equivalence

딴이름 한소리라고도 표현되는 이명동음은 소리는 같지만 표기가 다른 음을 의미합니다. 음(note) 뿐 아니라 음정, 코드, 조(key)에도 사용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소리로는 동일하지만, 화성의 흐름에 따라 적합한 표기를 따라야 합니다. 다음은 이명동음이 사용된 예입니다. 1. 화성의 흐름 화성의 흐름은 임시표 사용에 중요한 요인입니다.D♭7과 C♯7의 소리는 같지만, 해결되는 chord가 다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표기해야 합니다. 2. 선율의 방향 선율의 방향 역시 임시표 사용에 영향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하행하는 경우 ♭을 상행하는 경우 ♯을 쓰는 것이 연주자에게 음악적 흐름을 전달하기 좋습니다 3. 조표의 고려 조표의 계열(올림표/내림표)도 임시표 사용에 영향을 줍니다. ♭ 계열이기 때문..

기초음악이론 2025.04.29

MuseScore ㉘ 오시아 악보

오시아는 원래의 악절 대신 연주되는 악절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입니다. 장식음의 연주법이나 또 다른 버전의 선율을 작은 악보에 표기한 것으로 오페라나 독주 피아노 작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 오시아 악보를 그대로 연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MuseScore에서는 간단하게 오시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악보를 만드는 과정으로 설명하겠습니다.먼저 일반 악보를 그릴 오선과, 오시아를 그릴 오선을 만들고 음표를 입력합니다. 오시아로 바꾸고 싶은 마디를 선택 → 오른클릭 → 보표/파트 속성... 선택 보표/파트 속성에서 '작은보표', '숨기기'를 체크하고 적용합니다. 예쁜 오시아 악보가 완성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쪽지나 댓글 문의주세요!

MuseScore 2025.04.28

잇단음표(Tuplet)의 이해

음악에서 잇단음표는 비정상적인 분할을 의미합니다. 박자표에서 허용하는 것과 다른 분할로 리듬을 나누는 것입니다. 1. 셋잇단음표 Triplet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잇단음표로 2분할을 3분할로 연주하는 것입니다. 2. 2잇단음표 Duplet 사실 2잇단음표라는 용어는 잘 사용하지 않고, 2연음 혹은 duplet으로 부릅니다. 반면 셋잇단음표, 3연음, triplet은 모두 많이 사용합니다. duplet은 주로 6/8박자에 사용됩니다. 6/8은 기본이 점4분음표의 3분할이기 때문에 2분할이 비정상적인 분할이 되는 것입니다. 점8분음표와 동일한 리듬이지만, duplet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3. 기타 Triplet과 duplet이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잇단음표는 비정상적 분할에 어디..

기초음악이론 2025.04.27

17. 음의 경향 scale tendency ②

하나의 음계가 있을 때 음계의 구성음은 특유의 성질을 지니게 됩니다. 성질의 핵심은 안정과 불안정입니다.자세한 개념은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kumaju.tistory.com/entry/16-%EC%9D%8C%EC%9D%98-%EA%B2%BD%ED%96%A5-scale-tendency-%E2%91%A0 이 글은 각 구성음의 명칭과 특징을 살펴봅니다. 1. Tonic 음계의 첫 번째 음입니다. 매우 안정적이며, 음계의 기준이 되는 음입니다. 음계의 모든 음은 tonic으로 가려고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 Supertonic 음계의 두 번째 음입니다.불안정한 음으로 tonic 혹은 mediant로 진행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3. Mediant 음계의 세 번째 음입니다. 상대..

16. 음의 경향 scale tendency ①

scale tendency는 하나의 음계에서 각 구성음이 진행하하려는 정도 혹은 경향을 의미합니다.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예로 살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의 악보를 연주하다 B음에서 멈추면 누구나 C음이 듣고 싶어집니다. B음이 불안정하게 들리기 때문에 안정적인 C로 가고싶은 것입니다. 이처럼 불안정한 음이 안정적인 음으로 가고싶은 이 느낌을 scale tendency라 합니다. 하나의 음계가 정해지면 음계에서의 위치에 따라 이런 경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B음이라해도 키(key)에 따라 그 경향은 달라집니다.음계에서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래 악보에서 C키의 B와 G키의 B의 경향은 다릅니다.대신 C키의 B와 G키의 F♯의 경향이 같습니다. 음계 안..

MuseScore 4.5 인풋 바이 듀레이션 (뮤즈스코어 새 기능)

이번 버전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입니다. 음(note) 입력을 duration 즉 음표로 입력하는 모드인데 피날레의 입력법입니다. 피날레를 너무 예전에 사용해서 완전히 잊고 있던 방법입니다. 화면을 보면 핀(?) 같은 모양이 생겼습니다. 단축키는 M입니다. 이 아이콘이 활성화되면 악보에 듀레이션 즉 음표로 입력한다는 표기가 나타납니다. 이 상태에서 원하는 음의 이름을 누르고(그럼 아직 입력은 안됩니다), 해당 음표를 누르면 입력이 됩니다. 다음 악보를 입력해보겠습니다. C → 5(4분음표 단축키)D → 5(4분음표 단축키)E → 5(4분음표 단축키)F → 5(4분음표 단축키) 기존 방법 즉, 음 이름에 의한 입력이 편한 경우, 굳이 이 방법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MuseScore에서도 밝혔듯이..

MuseScore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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