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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음악이론 31

벌스 코러스 형식 ② 브릿지, 프리코러스, 프라이머리 브릿지

벌스 코러스 형식의 필수 요소는 벌스와 코러스입니다. 이 두 부분 만으로 음악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악곡에는 추가 부분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바로 브릿지입니다. 브릿지는 선택입니다.   1. 트랜지셔널 브릿지(Trangisionel bridge) 혹은 프리 코러스(Pre chorus) 트랜지셔널 브릿지는 벌스와 코러스를 이어주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행하는 혹은 과도기의 다리'라는 이름이 매우 적합합니다.  한편 프리코러스는 코러스 앞에 위치한다는 것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좀 더 직관적인 명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트랜지셔널 브릿지와 프리 코러스는 같은 부분을 의미합니다.  트랜지셔널 브릿지는 송폼의 필수적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코러스를 더 듣고 싶게 만..

기초음악이론 2025.04.05

벌스 코러스 형식 ① 벌스와 코러스

음악에서 형식은 음악적 아이디어의 구조와 형태를 의미합니다.그래서 작편곡 분석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중음악의 대표적 형식은 벌스 코러스 형식으로 거의 모든 노래들이 이 형식을 따릅니다.  1. 벌스(Verse) 악곡의 분위기와 조성(tonality), 전반적인 이미지, 감정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벌스는 일반적으로 반복되며 이때 가사는 변경됩니다. 코러스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2. 코러스(Chorus) 곡의 주요 아이디어 혹은 후크를 포함하는 부분으로 가사에서도 주요 메시지 혹은 주제를 전달합니다. 백보컬이 추가되며, 텍스처가 두꺼워지는 부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벌스와 달리 반복될 때 가사가 유지됩니다.  다음 악보는 가장 기본적인 벌스 코러스 형식을..

기초음악이론 2025.04.04

임시표(accidental) 읽는 법

임시표는 말 그대로 한 마디 안에서만 임시로 효력이 있는 표기입니다. 1. 임시표의 종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임시표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플랫(flat): 내림표. 음정을 반음 낮추어 연주합니다. 내추럴(natural): 제자리표. 샾이나 플랫을 취소합니다. 샾(sharp): 올림표. 음정을 반음 높여 연주합니다. 더블샾(double sharp): 겹내림표. 음정을 두개 반음 높여 연주합니다. 더블플랫(double flat): 겹내림표. 음정을 두개 반음 낮추어 연주합니다. 2. 악보에서 적용 임시표가 한 마디에서만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같은 음역대에 있는 음에만 유효하다는 것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악보에서 네 번째 비트의 C는 #을 붙이면 틀립니다. 친절한 악..

기초음악이론 2025.04.03

장식음(Ornament)

피아노 곡에는 특히 장식음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특정 방식으로 음표를 연주하라는 기호인데 많이 사용되는 장식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기이름설명연주 악보트릴(trill)지정된 음표와 그 위의 음표를 빠르게 연주합니다. 오른쪽 악보보다 천천히 연주해도 무방합니다. 모르덴트(mordent)지정된 음표와 지정된 음표의 아래 혹은 위를 빠르게 교대해 연주합니다. 다운 모르덴트는 아래 음표를 어퍼 모르덴트는 위 음표를 빠르게 교대해 연주합니다. 가운데 줄이 있는 것이 어퍼 모르덴트입니다. 턴(turn)지정된 음표의 위의 음, 지정된 음표, 지정된 음표 아래음표, 다시 지정된 음표를 연주합니다. 오시아악보 등으로 정확한 리듬과 방향을 지시하기도 합니다. 아포지아투라(appogiatura)작은 음표로 표시되며, ..

기초음악이론 2025.04.03

박자표(time signature)

박자는 기준이 되는 비트와 한 마디 안에 들어가는 비트의 개수를 지시한 것입니다.음악의 규칙을 이해하고 패턴을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박자표는 마치 분수처럼 표기되는데요.아래 숫자는 기준이 되는 비트, 위 숫자는 비트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한 마디에 들어가는 리듬은 반드시 박자표에 지시된 것에 맞게 표기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 악보를 읽을 때 박자표를 보고, (4/4박자의 경우) 1, 2, 3, 4 카운트를 하고 노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리듬감을 키우기 위해서도 박자표에 나타난 기본 비트를 기반으로 리듬을 이해해야 합니다.  음악 공부와 연습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쪽지나 댓글 문의주세요!

기초음악이론 2025.04.03

반복기호(도돌이, 다카포, 달세뇨, 피네, 코다)

반복기호는 음악의 구조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표기입니다. 1. 도돌이표 도돌이표가 표기된 부분을 반복해 연주하라는 지시입니다. 도돌이가 곡의 처음에 적용될 때 앞 도돌이는 생략되기도 합니다. 간혹 반복 횟수가 표시되기도 합니다. 1-2-3-4-1-2-3-4-1-2-3-4-1-2-3-4 순서로 연주하면 됩니다. 1,2가 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3-4-1-2-3-5 순서로 연주하면 됩니다. 2. 다카포(D.C) 다카포는 '처음부터'라는 뜻으로 이 표기를 만나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다카포는 항상 피네(FIne)와 함께 사용합니다. Fine는 음악에서 '마침'을 뜻하는 말로 다카포를 적용한 후 마치는 지점입니다. 다카포는 형식적으로 구분되는 부분에 많이 사용되기 ..

기초음악이론 2025.03.28

임시표 표기법

임시표를 표기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코드에 임시표를 붙일 때 임시표의 위치인데요. 지금은 사보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임시표를 붙이는 규칙은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음 중 무엇이 올바른 기보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두 번째 마디가 올바르게 기보한 것입니다.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시에 울리는 두 음이 5도 이하인 경우 아래 음의 임시표를 앞으로 당겨 표기  일직선으로 그리거나 윗 음의 임시표가 앞으로 나오면 틀립니다.    2. 화음이 6도 이상인 경우 일직선으로 그리기  일직선으로 그리는 음정은 논란의 여지가 조금있습니다. 왜냐면 전통적인 기보에서 6도부터 수직으로 그리지만, 대다수의 사보프로그램들이 7도 부터 ..

기초음악이론 2025.03.27

빠르기(tempo) ①

빠르기는 1분에 사용되는 박자 혹은 비트의 횟수로 음악의 속도이며, 종종 작곡의 특성이나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템포는 음악에 질감을 부여하는 세 가지 요소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요소는 미터와 아티큘레이션입니다. 가장 느린 것부터 가장 빠른 것까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Larghissimo – 매우 느리고 가장 느린 템포 유형(24bpm 이하)Adagissimo and Grave – 매우 느리고 엄숙함(24–40bpm)Largo – 느리고 폭넓음(40–66bpm)Larghetto – 다소 느리고 폭넓음(44–66bpm)Adagio – 느리지만 표현력이 뛰어남(44–66bpm)Adagietto – andante보다 느리거나 adagio보다 약간 빠름(46–80bpm)Lento – 느림(52..

기초음악이론 2025.03.25

음계(scale)란 무엇인가?

음계는 음악을 이해하는 시작입니다. 우리가 듣는 거의 모든 음악은 음계에서 출발합니다.  음계는 한 악곡에 중심적으로 사용되는 음들을 계단식으로 나열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의 악곡이라고 느낄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죠. 다음은 우리에게 친숙한 작은별입니다. 선율에 사용된 음은 총 6개입니다.  선율에 6개의 음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이 곡이 단선율 곡이라면 이곡은 6음음계입니다. 하지만, 이 선율은 반주가 있습니다.반주에는 한 음이 추가되는데 바로 B음이 추가됩니다.그래서 이 음악에 사용된 음은 총 7개 7음음계입니다.   이처럼 한 악곡에는 주로 사용되는 음이 정해지는데 그것을 계단식으로 나열한 것이 바로 음계입니다.  한 옥타브 안에서 12개의 음이 있지만, 특정한 의도가 있는 예술음악..

기초음악이론 2025.03.10

조율(tuning)

음악을 배우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이해해야하는 것이 조율과 음계입니다. 오늘은 가장 쉽고 실용적으로 그 조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조율은 음악에 사용할 음들을 정하는 것입니다. 기준 음과 각 음들 사이 간격을 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무수히 많은 음고(pitch)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마치 색깔과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빨간색의 일부만 가지고 왔지만 정말 많습니다. 저처럼 색에 둔한 사람은 #ff1e1e와 #f90000의 차이를 설명하는게 어려울 정도입니다.   음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음고가 존재하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유의미하게 들릴 수 있는 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악에서는 수 많은 음들 중에 몇 개의 음을 뽑아 사용합니다. ..

기초음악이론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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